치매 전 신호, 경도인지장애 확인법

 

나이가 들면 깜박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데 어느 날 문득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이걸 까먹다니 치매가 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두려운 마음까지 듭니다. 하지만 치매가 아닌 경도인지장애인 경우도 있고 노화로 인한 건망증인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경도인지 장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경도인지장애란

경도인지장애는 정상적인 노화와 치매 사이의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나이에 비해 기억력이나 다른 인지 기능이 떨어져 있지만 아직 일상행활을 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 주요 특징

◾기억력저하 :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른 인지기능 저하 : 기억력 외에도 주의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판단력 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유지  :  치매와 달리 일상생활에 수행하는 능력은 대체로 유지됩니다.

◾치매위험  경도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더 높습니다. 

 

경도인지장애 테스트

경도인지장애 자가진단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차이점

1) 일상생활 수행 능력

    ▪️ 경도인지 장애 :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치매 :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인지기능장애가 심합니다. 

 

2) 증상의 정도

    ▪️ 경도인지 장애 : 기억력이나 인지능력, 계산능력, 언어능력이 감퇴하지만 경미한 수준입니다.

    ▪️ 치매 : 인지기능 저하가 더 심각하고 광범위합니다.

 

3) 진행단계

    ▪️ 경도인지 장애 : 정상적인 노화와 지매 사이의 중간 단계로 , 치매의 전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 치매 : 인지기능 저하가 더 진행된 상태입니다.

 

4) 치매로의 진행위험

    ▪️ 경도인지 장애 : 매년 10~15%가 알츠하이머병 치매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치매 : 치매로 판정

 

5) 주변인의 인지 

    ▪️ 경도인지 장애 : 초기에는 주로 자신만 인지장애를 느끼고 주위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치매 : 주변 사람들도 명확하게 인지기능 저하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진단 이후 대처법

경도 인지장애로 판정받았다면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하셔야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신체활동은 뇌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습관 개선

지중해식 식단과 같이 채소, 과일, 생선, 올리브유가 풍부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인지활동유지

독서, 퍼즐풀기, 새로운 기술 배우기 등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회적교류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 건강을 관리합니다.

 

🟢 충분한 수면 

질 좋은 수면은 뇌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 금연과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인지 기능 저하를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의 초기단계를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며, 이 시기에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으면 치매로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도 인지장애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적절한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